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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간단! 일인분 보쌈 삶는법일상에 유용한 정보 2020. 12. 18. 22:38
초간단! 일 인분 보쌈 삶는법
안녕하세요.
며칠 전 집에서 보쌈을 만들어 먹었습니다.
보쌈은 당연히 겨울 김장김치랑 먹어야 제맛이죠!
물론 김장을 하지는 않았지만, 때마침 집에 있는 김치가 똑! 떨어져 인터넷으로 김치를 구매했습니다.
보쌈에 딱이라는 후기를 보고 배송받자마자 바로 보쌈고기를 사 왔습니다.
보쌈은 사 먹으려면 비싸기도 하고 1인분은 파는 곳이 거의 없는데요.
초간단! 일 인분 보쌈 삶는 법 소개할게요.
보쌈은 김치가 기본!
평소 보쌈을 즐겨 먹진 않는데, 김치는 없으면 못하는 사람이라 인터넷에서 전라남도식 포기김치 3kg를 주문했습니다.
카카오 쇼핑의 청년 상점이라는 곳에서 구매했는데요.
톡딜로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했네요.
아!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.
개인적으로 전라도식 김치를 좋아하는데 딱 전라도식 김치였습니다.
꼼꼼하게 포장되어 왔고, 제조일이 2020년 12월 9일이네요.
제가 주문한 날은 12월 8일이었고, 배송은 10일 날 오후에 받았어요.
초간단! 보쌈 일 인분 만들기
보쌈 고기는 누가 뭐래도 야들야들 비계가 살아있는 삼겹살이지만, 삼겹살 600g에 12,800원이라, 결국 그의 반값에 팔고 있던 앞다리살 600g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.
일 인분 보쌈으로 600g은 양이 너무 많아서 반을 딱 잘라 약 300g으로 일인분 보쌈 만들기 첫 도전했습니다.
그리고 준비한 대망의 준비물!
보쌈을 만들 때 제일 중요한 게 바로 돼지고기 잡내 잡기죠.
저도 블로그를 검색해보고 따라 하는 건데요.
그래서 준비한 비장의 재료는 바로 마트에서 600원에 구매한 <쌍화골드>입니다. 슈퍼나 약국에서 파는 한방 음료는 모두 괜찮은 것 같아요.
나름 한방 보쌈 같은 고급진 느낌을 스스로만 만끽할 수 있습니다.
초간단! 보쌈 일 인분 만들기 준비물
돼지고기 앞다리살 300g
한방 드링크 1병
대파 한 줄기 (얼린 것 사용, 생략 가능)
인스턴트 연제 충초? 가루 (집에 돌아다니던 것 사용. 생략 가능)
먼저, 돼지고기가 잠길만큼 물을 부어주고 쌍화골드 한 병을 부어줍니다.
다른 블로그에선 한 병으로 일 인분 보쌈을 했다고 하는데요.
물 색깔을 보곤 두병을 살걸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다른 잡내 나는 걸 넣기로 했습니다.
냉동실에 얼려 있는 대파 줄기와 유통기한이 지났을지 모르는 왜 우리 집에 있는지 모르겠는 연제 충초? 가루를 투하합니다.
색이 금세 진해졌네요.
그리곤 팔팔 끓여주면 초간단! 보쌈 일 인분 만들기 90%가 성공입니다.
팔팔, 팔팔 가장 센 불로 팔팔 끓여줍니다.
저는 뚜껑을 닫고 30분 동안 익혀주었습니다.
그렇게 30분을 끓여준 뒤,
한껏 몸집을 줄인 아주 잘 익은 보쌈 일 인분 수육이 완성됩니다.
뜨거우니 집게를 이용해 잘 익은 보쌈 일 인분을 잘 잘라주고 새로 산 김치까지 한 접시 얹어줍니다.
김치는 포기김치였는데, 먹기 편하라고 잘라주었어요.
똥 손이라 사진이 앞다리 살임에도 야들야들한 보쌈의 결을 살려주지 못했네요.ㅠ
개인적으로 생마늘과 청양고추를 사랑하는지라,
생마늘과 고추, 새우젓과 양파 장아찌랑 함께 먹었는데요.
양파 장아찌와 보쌈고기의 궁합이 김치 못지않았습니다.
강추드려요!
초간단! 보쌈 일 인분 30분만 끓여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.
사 먹으려면 못해도 2~3만 원은 줘야 하고 혼자 먹기에 양도 많은데 7천 원도 안 되는 돈으로 보쌈 일 인분을 만들다 못해 300g은 냉동실로 향했고, 후기만 보고 산 김치도 아주 맛있었답니다.
초간단! 일인분 보삼 삶기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!
집에 김장김치가 있다면 도전해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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